Ka3o Library

Korea Academy of Occlusion, Orthodontics & Osseointegration.

NAT wax-up

Categories: 보철, Date: 2015.01.02 18:47:49

1912년한 치과의사가 총의치에 대해서 논쟁을 벌임으로써 세간의 이목을 끌었다. 그 주인공은 오늘날에도 수많은 저명한 사람들이 그의 이론을 따르고 있는 dr. alfred gysi 교수이다. gysi 이론을 따르고 있는 대표적인 인물로서 beverly b. mccollum, harvey stallard, charles stuart, david mclean, peter k.thomas, e. v. payne, h.c. lundeen등을 들 수 있다. 이들은 gnathology의 아버지로 여겨진다.
이러한 선구자들로부터 point centric 개념이 생겨났다. 그러나 실제 임상에서는 point centric 개념에 대한 논쟁이 빈번히 일어나고 있다. point centric 개념은 일반적으로 악관절이 견치 유도가 양호한 경우에만 제대로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오늘날 임상에서는 정적인 교합개념 보다 동적인 교합개념이 사용되고 있다. nat는 다른 개념을 비판하거나 새로운 정설을 세우려는 것이 아니라 왜, 어떤 목적으로 자연이 그처럼 복잡한 역학 시스템을 개발했는지, 단지 이해하고자 하는 노력일 뿐이다. nat는 기존 point centric 개념의 최대 장점인 최상의 안정성과 하악의 freedom in centric 개념을 포함하며 전적으로 자연의 규칙을 따르고 있다.



미국의 고고학자인 osborn이 개발한 tritubercular theory에 근거해서 원시치아에서부터 오늘날 대구치에 이르는 진화를 보여주고 있다. 원시치아는 본래 하나의 단순한 cone으로 형성되었으나 진화에 의해 두 개의 cone이 추가되었다가 공간적으로 방향을 잡게 되어 cusp- fossa 관계가 형성된다. 이러한 기본 개념들이 nat 기법에서 사용되고 있다.

많은사람들이 nat는 단순히 wax up을 색깔있는 wax로 예쁘게 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각 segment 별로 color wax가 무엇을 의미하는가는 각각의 segment 들이 교합 측 부근영역에서 벌어지는 역동적 일들에 미치는 영향을 더욱 뚜렷이 묘사하기 위해 교합 나침반 및 국제색상 코드를 이용하여 segment 들을 color wax로 형성했다.
color 를 부여함으로써 각각의 segment 들이 역동적 일에서의 어떠한 기능적인 의미를 가지는지를 체계적이면서도 이해하기 쉽게 하기 위해 segment로 구분하고 그 기능에 맞는 color wax를 사용한다.
교합 나침반을 한번은 그려봤거나 적어도 한번쯤은 들어 봤을 것이다. 교합 나침반은 무엇인가? 쉽게 말하면 치아가 움직이는 운동좌표들을 수평면상에 표시 한 것이다. wax up시 기능적인 교합면을 형성하기 위해서 교두의 위치를 잡는데 기초가 된다. 그러나 단순히 6번 치아 교합면 하나만을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각각의 치아들, 교합점들, 악관절의 움직임과 관계를 평면이 아닌 3차원적으로 고려해야 할 것이다.


처음nat 세미나를 듣고 의욕에 넘쳐 온 정성을 다하여 보철물을 완성해 보냈는데“진료실에서 `교합 조정하는 시간이 더 많이 걸린다. 예전처럼 해달라`”라는 얘기를 들었다고 힘이 쫙 빠진다고들 한다. 정말 nat를 하면 교합조정을 더 많이 하게 되는 것일까? 많은 이유들이 있겠지만 대표적인 예를 들어보면 9개
의 교합점에 얽매여서 숲은 보지 못하고 나무 하나만 보기에 그런일이 자주 일어난다고 생각된다.
9개의 교합점은 1치 대 2치 관계의 정상적인 치열에서 생겨난다.
대합치가 tilt 되어 있는 상황에서 억지로 교합점을 맞추게 되면 당연히 하악 운동시 장애가 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nat는 반쪽짜리 진실일뿐이다 . 그러나 nat만 제대로 구현한다면 장애없는 보철물과 최소한의 기능을 할 수 있는 보철을 만들어 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치아가 닳는 것은 교모와 마모를 들 수 있다. 치아끼리 맞닿아 닳아서건 음식물에 의해 닳아서건 기능을 하는 치아는 처음 맹출했던 손상되지 않은 채로 형태를 계속 유지하지 않는다. 본래의 형태는 있기는 하지만 인간이 살아서 저작행위를 하고 음식물을 분쇄하는 한 최종적인 치아형태라는 것은 없다. 일각에선 치아가 닳은 것은 비기능적이고 병적으로 보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그렇다 한다면 병적이지 않은 사람들이 있을까?
자연적인 노화현상을 겪은 치아는 대합치 abrasion facet과 5마이크론까지의 정밀도로 들어맞는다. 이러한 정밀도는 우리가 재현해 내기엔 너무나도 어렵다는 사실을 모두가 잘 알 것이다. 사람마다 지문이 다르듯이 치아 교합면 형태 역시 똑같이 생긴건 없다. 악관절의 3차원적인 운동과 직업이나 건강 같은 생활양식과 특히 음식물섭취가 모든 사람에게 있어서 개인에 따른 기능형태를 형성하는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이러한 복잡한 기능 형태에 개입해서 제대로 된 보철을 만들어 주기 위해선 자연 본래 형태를 복구하는 능력 (nat), 기능 데이터 등을 교합기에 적용하여 기능 형태 (nfr)를 전환할 수 있어야 한다. (data transfer의 기본원리와 활용 참조) 앞서말한 것처럼 제대로 기능하는 보철물을 만들기는 매우 힘든 것이다. 하지만 힘들고 어렵다고 해서 하지 않는 것 또한 우리들이 해야 할 의무를 다하지 않고 있다고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고도 생각한다.
nat/nfr 에 대해 풀어내기에 나의 머리와 지면이 많이 부족하지만 이번 기회에 nat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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