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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Academy of Occlusion, Orthodontics & Osseointegration.

중심 교합위에서 치아 접촉 - 전치

Categories: 교합조정, Date: 2014.05.05 16:04:26


Tooth contact in centric occlusion - anterior teeth

중심위 교합 시 전치부는 닿지 않아야 한다. 즉 치아접촉이 없이 일정한 공간이 형성되어 떠 있어야 한다. 그러나 하악운동이 후방을 제외한 모든 방향으로 일어나는 즉시 닿아 치아유도를 할 수 있도록 근접하여야 한다. 즉 닿지도 않아야 하고 그렇다고 떠있지도 않아 닿을라 말라 하여야 한다. 매우 어렵고 애매한 표현이지만 정확한 설명이다. 구치부가 holding cusp을 중심으로 최대교두감압위에 위치하면 전치부는 즉시 이개離開되어야 하고 하악이 편심위 운동을 하면 즉시 닿아 치아유도가 이루어져야 한다. 그러나 후방운동이나 후방운동이 포함된 편심위 운동시에는 전치는 이개 한다. 이와 같은 교합의 상태는 상호보호교합mutually protected occlusion으로 설명할 수 있다. 즉 중심위 교합에서 구치가 닿아 교합지지를 형성하여 전치를 보호하는 것이다. 반대로 편심위 하악운동에서는 전치가 치아유도를 형성하여 구치를 이개 한다. 이런 원리로 전방 및 측방운동 시에 전치가 구치를 보호하고 최대교두감압위에서는 구치가 전치를 보호하는 것이다. 그리고 후방운동 시에는 구치의 retrusive 치아유도가 측두하악관절을 보호한다. 이런 상호보호교합 상태에 최대교두감압위에서 전치가 닿지 않아야 한다. 


중심위 교합에서 전치의 이개는 구치의 교두경사를 반영한다. 즉 구치의 교두경사를 기준으로 전치 이개의 공간이 형성된다. 예를 들면 뾰쪽한 구치의 교두의 경우 전치의 수평적 이개는 감소하고 수직적 이개는 증가한다. 반대로 편평한 구치 교두의 경우에는 전치의 수평적 이개는 증가하고 수직적 이개는 감소한다. 때문에 구치의 교두경사에 조화로운 전치 이개의 공간을 형성하여야 한다. 다시 말하자면 전치부의 문제는 구치부의 원인에 있고 구치부의 문제는 전치부의 문제에 기인한다. 즉 전치 이개가 되지 않는 경우는 구치부 지지가 상실되어 있고 전치 이개가 과도하게 된 경우에는 구치가 높아 중심위 교합에 조기접촉이 발생하여 있기 때문이다. 즉 open bite의 부정교합의 경우 상악골의 폭경이 감소하여 상하 holding cusp 관계가 파괴 되어 발생한다. 즉 holding cusp이 대합하는 와에 안정적으로 교합하지 않고 교두끼리 닿거나 조기접촉이 발생하여 전치부가 높아진다. 그리고 수평transverse으로 붕괴collapse 된 상악골의 폭경 때문에 전치부가 상방 전방으로 들려서 open bite가 발생한다. 즉 구치부의 문제가 전치부에 반영된 것이다. 때문에 전치부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구치부의 원인이 먼저 해결되어야 한다. 반대로 구치부의 문제를 해결하였다 하더라도 전치부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구치부의 문제가 재발되기 때문에 전체적인 관점에서 전치와 구치부의 문제를 하나의 문제로 인식하여야 한다. 그리고 상하 치열의 문제도 하나의 교합으로 진단한다.


그림 1. tooth contact의 도해.
대구치와 전치의 관계를 tooth contact으로 도해한 그림이다. coronal plan에서는 abc contact으로 분류하고 sagittal plan에서는 stopper와 equalizer로 구분한다. 그리고 전치 이개와 구치의 치아접촉과 관계는 상호보호교합으로 설명할 수 있다. retrusive guidance를 stopper로 구분하고 cro slide 후 최대교두감압위에 전치가 최소한의 이개를 갖을 수 있도록 centric occlusion의 equalizer가 균형을 이루고 있다. 결과적으로 구치 교두의 3차웑거 형태가 최대교두감압위에서 전치 이개 공간을 형성하고 유지하고 있다.

전치부 이개 공간은 상하 악골의 관계를 기준으로 결정된다. 즉 전체적인 치열궁의 관계 및 측두하악관절 그리고 악골과 근신경계의 조화를 하나의 실체로 인식하여 전치부 이개 공간을 검사하고 진단하여 평가한다. 예를 들면 3급 부정교합의 경우 전치는 edge-to-edge bite가 되거나 reverse anterior bite가 형성된다. edge-to -edge bite의 경우 전치 이개는 감소하거나 없어 진다. anterior cross bite의 경우 하악골 전돌前突의 정도에 따라 전치 이개 공간이 형성된다. 즉 전치의 reverse overbite의 공간에 따라 치아 접촉과 이개의 공간이 형성되기 때문이다. 만약 전치의 overbite가 증가하고 low angle의 하악골 형태이라면 전치부는 접촉하는 경우가 많다. 반대로 high angle 형태의 하악골 pattern에 overbite가 감소하면 전치부는 이개 한다. 그리고 하악골 전후방 크기가 감소하면 할수록 전치부는 치아접촉의 가능성이 증가하고 하악골 자체가 크면 클수록 전치부는 이개된다. 결국 골격성 prognathism은 전치 이개의 가능성이 증가하고 기능성 prognathism의 경우 전치 접촉의 가능성이 증가한다. 때문에 악골의 크기화 형태 그리고 상하악 관계가 전치부의 치아 접촉 혹은 이개에 영향을 미친다.

retrognathism의 전치부 치아 접촉 혹은 이개도 다른 부정교합에서와 마찬가지로 상하 구치의 holding cusp 관계에 의해 형성된 최대교두감압위와 하악골 후퇴증의 정도에 달려있다. 전치의 prematurity로 인한 하악 후퇴증과 구치부 치아의 기능적 혹은 병적 마모에 의한 후퇴증의 경우 구치 지지의 감소 혹은 상실과 전치의 조기접촉의 발생으로 인하여 전치는 접촉한다. 반대로 후방 구치의 교합지지 상실과 조기접촉으로 인한 protrusive guidance의 증가 및 retrusive guidance의 상실은 하악골 후퇴증과 함께 전치의 과도한 이개를 야기한다. 예를 들면 부정교합 및 퇴행성 치아마모로 인하여 전치부 조기 접촉된 경우에는 치아접촉이 발생하고 후방 구치의 retrusive guidance가 감소하고 protrusive guidance가 증가한 경우에는 전치의 치아 이개가 발생한다. 때문에 전치의 치아접촉과 이개는 구치 및 상하악골 관계를 기능적으로 거사하여 평가하여야 한다. 그리고 측두하악관절의 상태와 치주조직의 지지를 고려하여 현재의 전치부 치아 접촉 및 이개를 진단하여 적절한 치료계획을 설립하여야 한다. 즉 교합조정, 보철적 수복 및 교정과 같은 치료에 전치부 치아 접촉 혹은 이개를 결정해야 한다.


그림 2. retrognathism에서의 tooth contact의 도해.
최대교두감압위의 형성과 전치부 치아접촉 혹은 이개는 직접적으로 관련되어 있다. retrognathism의 경우 anterior guidance가 stopper로 작용하고 centric occlusion 혹은 centric relation으로 slide-in 하면서 전치부 치아접촉 혹은 이개가 결정된다.

edge to edge bite의 경우는 cr과 co가 일치하여 전치의 치아접촉 혹은 이개가 결정된다. 전방을 포함한 모든 편심위 운동에서 전치는 닿지 않다가 crocentric relation & occlusion에서 전치가 edge to edge로 접촉하거나 이개 한다. 그리고 구치의 holding cusp의 관계도 edge to edge bite가 되거나 다양한 교합이 존재한다. 즉 구치의 교합 및 상하악골의 관계의 결과가 전치부의 edge to edge bite로 결과되어 나타난다. 때문에 치아 교합 요소보다 악골과 측두하악관절 관계가 주가 된다. prognathism의 전치부 관계에서 edge to edge bite는 과정으로서 의미가 있다. 즉 cro가 분리된 하악골 전돌증의 경우 centric relation에서 edge to edge bite에서 centric occlusion으로 진행되어 reverse anterior guidance를 형성한다. 실제 edge to edge bite와 prognathism의 차이는 reverse anterior 및 posterior overbite의 존재 여부이다. reverse overbite가 없으면 edge to edge bite이고 있으면 reverse anterior guidance가 형성된 prognathism으로 진단한다. 때문에 edge to edge bite에서는 특별히 stopper와 equalizer가 구분되지 않는 반면에 reverse anterior guidance가 형성된 prognathism은 centric relation에서 stopper가 존재하고 centric occlusion에서 equalizer가 발생하여 최대교두감압위를 형성하고 유지한다. 그리고 전치의 치아유도 및 이개는 구치의 교합관계에 의존한다.


그림 3. edge to edge bite에서의 tooth contact의 도해.
edge to edge bite의 prognathism의 경우 cro가 일치한다. 즉 전방으로만 편심위가 일어나고 cro에서 edge to edge bite가 형성된다. 그리고 구치까지 edge to edge bite가 형성되어 부정확한 holding cusp 관계가 형성된다.

그림 4. prognathism에 있어서 tooth contact의 도해.
prognathism의 경우 centric relation에서 stopper가 발생하여 최대교두감압위로 slide-in 한다. 즉 centric occlusion에서 equalizer가 발생하여 전치부 치아접촉 혹은 이개가 형성된다. 전치부에서도 centric relation의 stopper가 전상방으로 이동하여 reverse anterior guidance가 형성된다. 그리고 전치부의 치아접촉 혹은 이개는 구치부의 holding cusp의 관계에 의해 결정되며 하악 전돌의 양이 많으면 많을 수록 전치는 이개된다.

전치부 locked bite의 경우는 모든 치아가 접촉한다. 즉 치아 이개가 되지 않고 최대교두감압위와 함께 전치부는 치아접촉 한다. 이런 locked bite는 하나 혹은 2개 정도의 치아가 다른 전치와 반대 방향으로 상하악 치아관계를 형성하는 것을 말한다. 예를 들면 측절치 혹은 중절치가 서로 엇갈려 하악중심위를 형성하는 것이다. 즉 구치의 교두경사와 일치하여 전치부에 최대교두감압위의 치아접촉이 발생한다. 그리고 구치의 교두 각도에 맞추어 전치의 치아유도가 형성되기 때문에 수직적 저작 패턴이 형성된다. 즉 수평적 치아유도는 전치가 서로 엇물려 있어 제한이 되어 수직적으로 저작할 수 밖에 없다. 즉 최대교두감압위도 수직적 하악운동에 의해 구치부와 전치부에서 동시에 형성이 되어 치아접촉을 한다. 때문에 전치부의 이개는 일어나지 않는다. 이런 전치의 locked bite은 overbite 양에 의해서 locking의 정도가 결정된다. 이런 locking 상태는 치아의 형태와 크기 그리고 배열에 의해 영향을 받기 때문에 교정적 치료를 동반한 전치부 치아 이개를 설정하지 않으면 현재의 전치부 교합관계를 수정할 수 없다. 즉 교합학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보철적 혹은 기타 어떤 치료도 현재의 상태를 재현할 수 밖에 없다.

중심위에서의 전치의 치아접촉과 이개는 구치의 교합상태 및 악골 관계에 의존하고 있으나 전치부에 형성된 overbite는 구치의 이개를 결정한다. 즉 하악 중심위에서의 구치관계는 전치부의 관계를 결정하고 이렇게 결정된 전치부 관계가 편심위의 구치이개를 결정한다는 것이다. 다시 말하자면 중심위에서의 구치부 교합관계가 전치부의 교합관계를 결정하고 이렇게 결정된 전치부 교합관계가 다시 편심위에서의 구치교합관계를 결정한다는 것이다. 전치부에 형성된 over bite과 overjet에 의해 편심위 하악운동 시 구치부의 치아 접촉 및 이개가 결정된다. 때문에 구치 및 악골관계에 의해 전치부의 치아 접촉 및 이개가 결정되는 것은 최대로 많은 수의 holding cusp의 교합접촉을 찾기 위해 하악골이 적응하는 과정에서 일어난다. 전치부의 치아 접촉 및 이개와 상관없이 형성된 overbite는 악골 관계나 측두하악관절의 상태에 관계없이 편심위 운동 시 구치부의 치아 접촉 및 이개를 결정한다. 예를 들면 overbite가 증가하면 할수록 구치 이개는 증가하고 감소하면 할수록 구치 이개가 감소하여 치아접촉이 일어난다.



그림 5. retrognathism에 있어서 치아 접촉의 변화.
orthognathism의 1치대 1치 관계와 retrognathism의 1치대 1치 관계의 차이점을 볼 수 있다. 결국 상하 악골 관계와 구치부의 교합관계에 의해서 전치부의 overbite 및 상하 치아 관계가 결정된다.

중심위 치아접촉 시에 전치의 이개disclusion는 구치의 동요에 직접적으로 관련되어 있다. 저작과 관련된 구치의 생리적 동요는 전치의 최소한의 이개를 결정한다. 구치부는 씹을 때 약 10-30㎛ 정도 침하한다. 이런 이유로 6전치를 약 10-30㎛ 정도 뜨게 한다. 만약 중심위에서 전치부가 접촉하면 상악 전치는 순측으로, 하악 전치는 설측으로 이동하여 overjet가 증가하고 치아는 supra-eruption 한다. 즉 구치의 교합에 의해 전치의 치아 접촉 및 이개가 형성되고 결정된 치아 접촉은 구치의 생리적 동요를 반영하여야 한다. 이런 전치의 접촉은 구치의 동요뿐만 아니라 전치의 수평적 및 3차원적 동요가 반영된다. 결국 구치의 동요가 증가하면 전치의 동요도 증가한다. 구치의 동요가 감소하면 전치의 동요도 감소한다. 때문에 전치의 치아 접촉을 정확히 평가하고 조절하기 위해서는 구치의 치주 상태를 검사해야 한다. 즉 치아의 교합지지, 다시 말하자면 치주 조직의 파괴가 증가하여 구치의 동요가 증가하면 전치가 접촉하고 움직인다.


그림 6. prognathism에 있어서 치아 접촉의 변화.
orthognathism의 1치대 1치 관계와 prognathism의 1치대 2치 관계의 차이점을 볼 수 있다. 상하악 전치부의 치아 접촉 및 이개의 공간은 구치의 교합관계 및 상하악골 관계에 의해 결정된다. 그리고 편심위 교합 시 구치의 이개는 전치의 overbite과 직접적으로 관련되어 있다.

중심위 교합 상태에서 전치가 닿지 않더라도, 즉 전치가 이개 되어도 편심위에서 닿기 때문에 정출eruption하지 않는다. 또한 상순과 하순 그리고 혀의 위치와 치아에 대한 3차원적 지지는 치아의 동요 및 이동을 최소화 한다. 상순은 상악 전치부를 후방으로 밀고 하순은 하순은 하악 전치부를 후방으로 밀면서 상악 전치부를 수직으로 받치고 있다. 혀는 하악과 상악 전치부를 전방으로 밀고 하악 전치부를 수직적으로 누른다. 이런 lip & tongue competence는 현재의 전치부 교합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그리고 전치부 교합관계가 어떻게 되더라도 입술과 혀는 적응하여 저작과 연하의 기능을 유지한다. 즉 입술과 혀가 전치 사이에 낀 병리적 현상도 저작과 연하swallowing과 같은 기능적 문제를 보완하기 위해서다. 그러나 전치부 치아접촉의 관계가 파괴되어 입술과 혀가 중간에 존재하는 경우는 전치부 교합관계를 포함한 교합붕괴가 진행된다. 예를 들면 open bite나 deep bite의 경우 혀나 하순이 상하 전치부 사이에 위치한다. 계속해서 치아와 기능성 근육 단위의 병적인 관계가 진행되면 교합붕괴는 가속화 된다. 때문에 기능성 단위로 전치부를 평가하여야 한다.

그림 7. 치아 마모로 인한 교합붕괴의 환자에 있어서 치아 접촉 및 유도.
기능성 마모로 인한 교합붕괴의 환자에 있어서 holding cusp의 수직 교합고경의 감소는 전치부의 중심위 치아접촉을 야기한다. 즉 최대교두감압위에서도 전치는 접촉하고 편심위에서도 치아유도를 위해 접촉한다.

하악 중심위 즉 최대교두감압위 상태에서 전치부 치아 접촉과 이개disclusion는 구치부 교합과 치주 조직의 상태에 의존한다. 즉 구치부 교합지지의 all square가 유지되는지 아니면 치주 조직의 파괴로 all square는 유지되지만 교합 지지가 약해져 동요가 있는 지를 판단하여야 한다. 특히 치주질환의 이환으로 구치부 치아 동요가 증가한 경우에는 전치는 치아 접촉이 되고 계속해서 구치의 문제가 전치에 반영 된다. 예를 들면 구치가 움직이면 그 이동의 정도만큼 전치도 이동한다. 대부분 하악 전치는 정출되며 상악 전치는 flare 된다. 때문에 상악 전치에 spacing이 발생하고 또 정출 된다. 결과적으로 over bite는 계속해서 증가하여 deep bite가 발현된다. prognathism의 경우도 하악 전치부의 spacing과 flare 그리고 정출을 특징적으로 한 교합붕괴가 진행된다. 때문에 교합붕괴를 막고 치료하기 위해서는 구치 지지의 보강 및 회복이 직접적인 치료 목표가 된다. 즉 구치의 치주질환을 반영한 발치 및 임플란트 치료를 사용한 구치 지지의 all square를 안정시키는 것이 선결되어야 한다. 그리고 치주질환에 이환된 치아의 splinting이 고려되어야 한다.

구치의 교합 지지의 all square가 파괴된 경우에는 어떤 전치부의 치료도 문제가 발생한다. 예를 들면 전치부의 심미적 보철 수복 혹은 임플란트 치료에 직접적인 외상성 교합을 가한다. 때문에 전치의 문제는 구치의 원인에 기인하고 전체적인 교합의 문제라는 인식이 먼저 앞서 고려되어야 한다. 전치부 임플란트 및 보철적 치료에 있어서 중심위 교합을 설정하는 것은 구강 내에서 직접 시행하여야 한다. 예를 들면 교합기 상의 모형에서 중심위 치아접촉을 형성하면 구강 내에 장착하면 높아진다. 실제 구치의 동요를 반영하지 않은 모형상의 구치 지지를 기준으로 전치부 치아 접촉 혹은 이개를 형성하기 때문이다. 즉 구강 내에 보철물이 장착되면 무조건 치아 접촉이 되거나 높아져 외상성 교합이 발생하는 것이다. 이런 조기접촉은 교합조정을 시행하여 정확한 전치부 치아 접촉 혹은 이개를 형성하여야 한다. 그러나 상악 보철물의 중심위 교합조정을 시행하면 overjet의 중심이 치아 접촉 부위가 급격히 변화하기 때문에 또 다른 문제가 발생한다. 즉 anterior guidance가 급격히 변화하여 편심위에서 외상성교합이 발생하는 것이다. 때문에 상악 보철물의 anterior guidance를 모두 교합 조정하여 균일한 각도로 치아유도가 일어나도록 하여야 한다. 반대로 하악 전치의 incisal edge를 삭제하여 교합조정을 시행하는 것이 현명할 수 있다.


그림 8. holding cusp의 상실로 인한 교합붕괴의 증례.
대구치의 holding cusp의 상실과 소구치 holding cusp의 under-bite로 인한 교합붕괴의 증례이다. 
중심위 교합점(red color)은 전치부에서만 형성되고 편심위 치아유도(blue color)도 일정한 pattern이 없이 무작위로 이루어 진다. 결국 임플란트 주위 골 조직의 소실과 peri-implantitis가 발생한다.

전치부는 중심교합에서 절대로 외상성 교합이 발생하면 안 된다. 중심위로 하악골이 폐구하게 되면 구치가 하악골 운동을 정지시키고 전치에는 교합하중이 가해지지 않게 하여 전치를 보호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구치에 의한 교합수직고경을 유지하는 것은 전치뿐만 아니라 측두하악관절의 보호를 위해서도 선행되어야 할 문제이다. 만약 적절한 교합수직고경이 무너진다면 상악 전치는 순측으로 이동하고 측두하악관절의 joint space가 감소하게 된다. 전치의 순측 이동은 구치의 교합수직고경에 맞추어 일어나게 되고, 계속해서 고경이 낮아진다면 전치도 계속해서 이동하게 된다. 그리고 측두하악관절은 계속해서 찌그러지게 되어 관절 음이 발생하거나 관절 경직 상태가 되기도 한다. 그리고 교합수직고경의 감소가 멈추어지면 측두하악관절은 여기에 적응하거나, 측두하악장애 증후군이 계속해서 진행되거나 한다. 또한 감소된 수직고경에 맞추어 전치부의 중심위 치아 접촉 혹은 이개의 공간을 조절하여야 측두하악관절에 외상성 교합을 감소시킬 수 있다.







그림 9. holding cusp의 상실로 인한 전치부 임플란트에 외상성 교합이 발생한 증례.
대구치 및 소구치의 상실로 인한 교합 붕괴의 증례이다. 수직 교합고경은 상하 1개의 소구치의 중심위 접촉으로 유지되어 있다. 결국 전치부 임플란트 치료는 계속해서 보철물의 탈락 및 파절 그리고 임플란트 지지 골 조직의 흡수로 인하여 문제가 발생한다. 결국 전치의 치료는 구치의 교합 지지를 확보하는 것을 기초로 한다.

전치부 임플란트 치료에 있어서 구치와 조화로운 전치부 치아 접촉 혹은 이개 공간의 설정은 치료의 예후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그러나 구치 지지가 발치 및 기타 치주적 문제로 상실되면 전치부 치아 접촉 및 이개의 공간을 확보할 수 없다. 어떻게 하여도 전치부에 외상성 교합이 발생한다. 이런 외상성 교합은 overbite의 양에 의해 증폭되어 교합붕괴를 가속화 시킨다. 예를 들면 구치의 상실이다. 특히 대구치의 경우 소구치에 비해 2배 이상의 교합 지지를 감당하고 있다. 즉 하나의 치아에 4~5 holding cusp으로 교합지지를 감당하고 있는 대구치가 상실되면 저작 효율을 위해 나머지 교합 지지의 치아로 하악골은 변위 한다. 결국 양측성 대구치의 교합 지지가 상실되면 전치부로 저작한다. 때문에 전치부의 overbite가 전치의 저작 기능의 pattern의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즉 edge to edge bite의 경우 저작 효율은 감소하지만 외상성 교합을 감당할 수 있는 경우가 많다. 반대로 over bite가 증가한 경우에는 전치부에 과도한 수평 하중이 발생하기 때문에 전치나 전치부 임플란트에 외상성 교합이 발생한다. 결과적으로 치아나 임플란트를 지지하고 있는 치주 조직과 골 조직은 파괴된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모든 전치부의 치료는 구치의 교합지지를 반영하여 적절한 치아 접촉 및 이개를 설정한다. 실제 임상에 있어서 구치의 치주 동요를 반영하기 위하여 턱을 꽉 힘주어 물게 한다. 그 상태에서 전치의 치아 접촉과 이개의 양을 측정하여 구치의 동요를 간접적으로 측정할 수 있다. 즉 전치의 치아 접촉 혹은 이개의 양은 구치가 접촉할 때는 닿지 않고 꽉 힘주어 물었을 때 구치와 같은 정도로 치아 접촉하게 한다. 이런 원리를 적용하면 구치 동요도를 반영한 전치의 치아 접촉 및 이개의 공간을 조화롭게 형성할 수 있다. 반대로 구치의 중심위 교합조정에 이용할 수 있다. 즉 적절한 전치부의 치아 접촉과 이개의 공간이 확보될 수 있도록 구치의 교합 지지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만약 전 후방 구치 교합 지지가 확실치 않는 경우에 구치의 보철적 수복을 시행한다면 전치부 및 반대측의 구치부 교합 공간을 확인하여 정확한 수직 교합고경을 확보해야 한다. 그리고 장기적인 예후 관찰에서도 구치의 교합 지지의 변화를 반영한 전치부 교합조정이 필요하다. 예를 들면 구치의 추가적인 상실과 치주 조직의 파괴에 따른 전치부 변화를 감지하고 적절히 대처하여야 한다. 즉 교합조정 혹은 재 보철 치료를 시행하여야 한다.


그림 10. 임플란트 치료에 있어서 구치의 교합 지지의 변화에 따른 전치의 치아 접촉 및 유도.
상하악 전치부의 임플란트 보철적 수복을 시행하였으며 구치의 교합 지지의 변화에 따른 전치의 외상성 교합을 관찰 할 수 있다. 즉 상악 전치부의 골 조직 및 치주 지지의 상실은 구치의 교합 지지의 변화에 기인 한다.


full denture 치료에 있어서 전치의 중심위 교합은 치아 접촉을 유지하여야 한다. 자연치에서나 임플란트 치료와 달리 구치와 전치가 의치에 부착되어 있어 함께 움직이기 때문이다. 즉 의치 상이 구강 내 점막 혹은 연조직의 탄성을 반영하여 움직이고 전치와 구치는 견고한 의치상에 함께 부착되어 있기 때문에 전치를 띠울 이유가 없는 것이다. 그리고 하악의 retrusive movement를 제외한 모든 편심위 운동에 구치와 함께 동시에 치아유도를 하여야 한다. 다시 말하자면 중심위에서 구치와 전치는 동시에 최대한 많은 수의 치아 접촉이 균일한 힘으로 닿아야 한다. 그리고 후방운동을 제외한 편심위 치아 유도도 구치를 기준으로 전치가 동시에 균일한 힘으로 최대한 많은 치아 접촉이 이루어져야 한다. 이런 교합을 fully balanced occlusion이라 하고 full dentrue의 교합 기준으로 하악골 안정과 기능 효율의 최대화를 위해 사용한다. 결국 하악 중심위에서 전치부를 포함한 all square가 이루어 지고 하악 편심위에서는 전치와 양쪽 구치에서 tripodism이 형성된다. 그리고 retrusive movement는 2개의 과두와 양측 구치부의 상하 holding cusp에 의해 all square가 균형을 유지한다.

교정 치료에서도 finishing 시 전치부 상하악 교합 관계를 형성하여야 한다. 적절한 overbite과 overjet를 확보하고 중심위 치아 접촉 혹은 이개 공간을 형성하여 상하악 치열궁dental arch의 교합을 안정 시킨다. 즉 전치를 먼저 맞추고 구치를 전치에 맞추어 최대교두감압위로 안정시킨다. 반대로 구치가 먼저 닿으면 구치의 조기접촉을 기준으로 1급 지렛대 원리를 이용하여 전치의 교합공간을 형성한다. 결국 어떻게 해서든지 전치와 구치의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 그리고 전치와 구치의 조화에 기준이 되는 것은 치아의 크기와 형태이다. 즉 상악 전치가 작으면 적절한 overbite를 확보하기 어렵다. 반대로 상악 전치가 크면 클수록 deep bite가 발생한다. 구치에 비하여 전치의 level이 높아 치아가 정출되면 deep bite가 형성되고 반대로 하면 overbite가 감소한다. 이런 원리를 이해하고 전치부 overbite를 형성하면 구치의 상태에 적합한 전치부의 치아 접촉과 이개의 공간을 형성한다. 결론적으로 모든 치과 치료는 전치 및 구치의 교합관계를 잘 이해하고 교합 지지와 치아 유도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기준으로 전치부 overbite과 치아 접촉 혹은 이개의 양을 결정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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