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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Academy of Occlusion, Orthodontics & Osseointegration.

교합조정 전 검사와 준비 - 1

Categories: 임상포럼, Date: 2013.04.05 09:39:46

교합조정을 시행하기 위해 정밀한 검사가 필요하다. 즉 잔존치의 치주상태와 임플란트 및 보철 치료의 유무와 정도, 그리고 상하악 관계 등 전체적인 교합학적 검사를 시행하여 교합조정의 전반적인 윤곽을 파악하여야 한다. 때문에 현재 환자가 가지고 있는 교합양식이 생리적인가 아니면 교합붕괴의 과정에 있는 가를 먼저 검사해야 교합조정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지 아니면 보철적 수복 및 기타 교정과 같은 다른 방법으로 해결해야 할 지를 결정할 수 있다. 결국 교합조정으로 해결할 수 없는 문제는 교합조정 이외에 다른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여 복합적인 교합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현명한 판단이다. 다시 말하자면 교합학적 진단과 치료계획을 설립하여 치료의 방법을 결정하여야지 교합조정만으로 모든 교합학적 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다. 필요하다면 full mouth rehabilitation을 시행할 수도 있고, 교정적으로 치열 및 상하악 치아의 교합 관계를 개선하고, 상실 치아는 임플란트 및 보철적 수단을 사용하여 수복하고, 그리고 교합조정으로 최종적으로 교합상태를 개선하는 것이다. 즉 전체적인 교합치료를 완성하기 위해 교합조정이 필요한 것이다.


실제 임상에 있어서 상하악 치아접촉을 균일하게 맞추는 교합조정과, 반대로 특정 부분의 교합접촉을 높여 치아 및 악골의 이동을 유도하는 교합조정이 있다. 전자의 경우는 매우 단순한 원리가 적용된다. 즉 최대한 많은 수의 교합접촉이 동시에 균일하게 닿는 최대교두감압위와 균일한 치아유도의 편심위 교합양식을 기준으로 한다. 반대로 후자의 경우는 편측성 혹은 양측성으로 특정 부위를 보철적 혹은 교정적 수단으로 높여 하악골 위치의 변경을 도모하는 것이다. 즉 lever action과 all square 및 tripodism의 개념으로 하악골의 위치를 이동시키는 것이다. 예를 들면 제2대구치에 교합조기접촉을 만들어 양측성으로 교합을 높이면 당장은 전치부가 open bite가 되지만 근육 및 교정적 힘으로 전치부가 다시 닫히면서 하악골의 counter-clockwise rotation이 일어난다. 예를 들면 구치부의 interocclusal distance가 상실되어 보철적 공간이 없는 경우에 이런 방법이 사용된다. 반대로 open bite의 부정교합은 상악 구치부가 양측성으로 후방이 높아진 wedging effect의 결과이다. 즉 교정적으로 상악골을 transverse로 확장시켜 후방 교합을 낮추고 상악 치아가 하악치아를 피개 하도록 하는 것이 교합치료의 원리이다. 그리고 하악골 측방 회전의 경우도 돌리려고 하는 쪽의 교합이 낮으면 자연적으로 하악 회전이 일어난다. 즉 이러한 교합학적 조절이 교정치료 및 full mouth rehabilitation에 기하학적 원칙에 따라 이용 된다.











그림 1. lever action을 이용한 하악골 회전의 증례.
osseointegration 된 임플란트를 이용하여 편측성으로 구치부 교합을 높이고 교정적으로 하악골 반 시계방향과 좌측 회전을 유도하였다. 즉 1급 지렛대 원리를 사용하여 하악 이동 혹은 회전을 일으켜 상실된 interocclusal distance를 확보하는 것이다. 이런 구치부 교합공간은 임플란트 보철적 수복에 필요하고 교정적으로 교합을 맞추는데 사용된다.



국소적으로 교합을 높이는 치료는 인접 혹은 대합 치아 그리고 높인 치아의 이동을 일으킨다. 즉 치아 혹은 보철물의 조기접촉을 이용하여 교합상태를 개선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상악 제2대구치와 제1대구치 사이의 contact opening을 인위적인 조기접촉을 형성하여 예방하거나 치료할 수 있다. 즉 하악 치아의 근심 사면과 상악 치아의 원심 사면 간에 조기접촉을 인위적으로 만들어 주면 상악 제2대구치의 근심 이동에 의해 proxiaml contact이 유지되거나 긴밀해지는 것이다. 하악 제2대구치는 근심 경사되어 있고 치밀한 하악골의 특성으로 인하여 상악제2대구치만 전방으로 경사되거나 이동하는 것이다. 그리고 원심쪽 치아는 접촉하지 않도록 약간 띠운다. 즉 교합 접촉이 근심에만 일어나도록하여 편심위 교합 장애를 예방하는 것이다. 이런 방법은 자연치 보철적 수복 및 임플란트 치료에 직접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간단하고도 단순한 방법이지만 직관적인 임상적 경험이 필요하다. 또 다른 예를 들면 대합치 정출의 경우이다. 즉 교합평면이 기하학적 곡면을 이루지 못하면 어떻게 해서든지 최대교두감압위를 맞출 수 있더라도 편심위 치아유도에 조기접촉이 발생한다. 그리고 이런 조기접촉은 치아 및 임플란트에 traumatic occlusion을 유발하고 치아의 이동으로 인하여 contact opening에 의한 food packing이 발생한다. 이런 경우를 예방하기 위하여 정출된 대합치의 교합면을 삭제하거나 보철적 수단으로 교합곡면의 균일성을 회복해야 한다. 그러나 하악 임플란트 치료이고 정출된 정도가 상악 설측 교두에 한정된 미미한 정도라면 교합곡면의 기하학적 원칙에 맞추어 하악 임플란트 교합면을 형성하여 조기접촉을 발생 시키다. 즉 상악 설측 교두 하나에 교합압이 가해져 정출된 상악 치아가 intrusion 되거나 인접치가 정출 된다.


교합학적 치료는 치주조직의 상태 및 현재의 교합 검사에 기준을 둔다. 즉 교합 조정을 하기 전에 교합을 균일하게 맞출 것인지, 전략적으로 치아의 조기접촉을 이용할 것인지를 결정해야 한다. 그리고 현재의 교합 문제가 낮아서 인지 아니면 높아서 인지를 먼저 진단하여야 교합조정과 같은 subtractive method로 해결할 것이지 아니면 보철적 수복 및 교정과 같은 additive procedure를 사용해서 치료할 것인지를 분별할 수 있다. 그리고 측두하악관절 장애와 같은 병적인 상태를 평가하고 가능한 모든 치료 방법을 사용하여 현재의 교합학적 문제를 해결하고 치료하여야 한다. 결과적으로 교합을 안정시키고 악 기능이 효율적으로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 필요하다면 전체적인 관점에서 교합조정을 시행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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